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온라인 숲해설 촬영 현장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은 ‘코로나 블루’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방구석 수목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지난 9월부터 신청인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하던 온라인 숲해설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시민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수목원’ 운영을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방구석 수목원’을 검색 후 가입하면 되고,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11시에 약 30분씩 진행된다. 진행 요일은 네이버 밴드에 사전 공지된다.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수목원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소리와 경치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숲해설을 통해 수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도 쌓을 수 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숲체험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쉼과 여유를 담을 수 있도록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환경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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