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월9일(월) 김만흠(金萬欽, 만 63세)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을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제8대)으로 임명하고 10일(화)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11월5일(목) 국회운영위원회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법지원조직으로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에서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사진제공=국회> |
김만흠 처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선거·정당·한국정치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 및 강의를 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제18대총선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면서 국회방송을 비롯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평론과 진행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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