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환경일보] 이금구 기자 = 경산청소년힐링센터는 11월 2일 센터에서 코로나 상황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년을 위한 과학 특강’을 개최했다.
청소년과학특강에 참여한 학생과 집행부의 단체사진<사진제공=경산시> |
특강에는 센터 가까이에 위치한 장산중학교에서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19명이, 3학년 학생부장 선생님과 교육복지사 선생님의 인솔하에 참석, 집행부 포함 총 26명이 참석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청소년과학특강 참석자들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사진제공=경산시> |
이번 특강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경산청소년힐링센터에서 주관했으며, 경북지역연합회 김일부 부회장의 인사와 소개 후, 대구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채종규 교수가 “Post 코로나 or With 코로나”라는 제목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감염병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며, ‘With 코로나’라는 개넘을 일깨워 줬다.
청소년과학특강에서 대구대 채종규 교수의 강의 모습<사진제공=경산시> |
어려운 주제와 달리, 학생들은 강의 중간중간에 질문을 통해 흥미를 보이는 등 높은 집중도를 보였으며, 한 학생은 “교수님의 강의라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강을 마친 후, 학생들은 학교측에서 준비한 햄버거와 콜라를 들고 환한 웃음으로 돌아섰고, 강사님께 인사하는 목소리에는 힘이 가득 들어 있었다.
집행부의 피드백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반응과 집중도가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쓰자며 입을 모았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는 청소년들의 쉼과 진로지도를 위해 2018년 경산아름다운교회에서 설립했으며, 경산청소년무료급신센터와 함께 비영리법인 국제푸른나무에 소속된 단체다.
현재 힐링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학기 말에 ‘청소년힐링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8월 12일에는 UN이 정한 ‘국제청소년의날’ 기념 행사를 겸한 ‘경산청소년의날’을 개최해 올해로 ‘제3회 경산청소년의 날’을 진행했다
11월 말부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기초과정’(20시간)을 시작한다.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MBA 커피학교’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과정’과, 저녁을 혼자 먹는 아동을 위한 ‘어린이저녁식당’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금구 기자 env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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