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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직자 성역할 고정관념 진단 결과 ‘양호’성역할 고정관념 수준조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진단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성역할 고정관념 수준조사’ 결과,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정도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준조사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내용으로 하는 질문에 “예”, “아니오”로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7.4%, 40대 13.2%, 30대 11.5% 순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있음’에 응답했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자 공무원의 경우 집안일 분야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에서 골고루 성역할 고정관념 ‘있음’에 응답했고, 50대 여자 공무원의 경우 여가 및 사회활동분야(23.4%) 및 직장과 가정분야(17.2%)에 높게 응답해 직장과 사회활동에 있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음을 보여줬다.

남녀 공무원별로는 전 연령대에 남자 공무원(15.5%)이 여자 공무원(9.7%)보다 성역할 고정관념 ‘있음’에 응답율이 높았으며, 특히 50대 남자공무원이 19.8%로 높게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직장과 가정분야와 여가 및 사회활동분야에서 전 연령대 및 남녀 모두 성역할 고정관념 ‘있음’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 대상 성역할 고정관념 수준조사와 함께 도 홈페이지에 성역할 고정관념 체크리스트를 탑재함으로써 도민들도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가 아니지만 처음 이뤄진 표본조사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수준조사를 통해 도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일·생활에 양성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재현 기자  sk917964@gmail.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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