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방송진흥공사와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양평군청 |
[양평=환경일보]허명준기자 =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연수원, 사장 곽성문)와 지난 12일 강상면에 위치한 코바코연수원에서 올해로 6회째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업무교류협약(MOU)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으로 6회째 진행되는 것이다. 양평지역 결혼이주여성 30명에게 1인당 20만 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내에 일원으로서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은 “매번 마트만 이용하다가 전통 재래시장을 이용해보니 한국문화가 더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결혼이주여성 온누리상품권 전달식과 전통시장 체험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지역 내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두 기관은 오는 28일과 29일에 다문화가정 10가구 40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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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준 mjhe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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