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 전경 사진/ 허명준기자 |
[하남=환경일보] 허명준 기자 = 2017년부터 하남시에서 관리중인 팔당대교 관리가 국토교통부로 이관될 예정이다.
팔당대교는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을 잇는 교량으로 1995년 준공돼 일반국도 노선지정령에 의해 시점관리청인 하남시가 관리해 왔다.
하남시민들의 이용률이 1.2%밖에 안되는 팔당대교는 하류 한강 상 교량은 대부분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곳은 하남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런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그 동안 관리청 이관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 4월 안산 대부도에서 개최한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이교범 하남시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팔당대교는 중앙정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결과 국토부에서 교량관리 개선방안을 알려왔다고 시는 최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팔당대교 내진보강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이관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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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준 mjhe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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