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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인문학은 밥이다’ 김경집 초청 북 콘서트

 

[양평=환경일보] 허명준기자 =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지난 5일 저녁 7시 「인문학은 밥이다」의 저자 김경집 교수를 초청하여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북 콘서트는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북 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인문학에 대한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과 ‘매일 힘이 되는 진짜 인문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션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 주민과 저자의 대담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날 수 있었다.

저자의 대표저서인 ‘인문학은 밥이다’의 내용을 노랫말로 만들어 판소리로 열창하는 시간은 자칫 어렵고 소원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인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저자 김경집은 <책탐>으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를 펴냈다. 또 <인문학은 밥이다>, <생각의 융합> 등을 지어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고장난 저울>을 출간한 인문학자이다.

주민의 뜨거운 열기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진행된 북 콘서트는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은 깨끗하게”라는 저자의 마지막 인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북 콘서트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같은 시간대에 어린이 쿠킹클레이 특강을 운영하는 등 주민을 배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서면에 사는 노원섭 씨는 “양평으로 이사 와서 처음 참석한 북 콘서트가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도서관에서의 다른 좋은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mjheo@hkbs.co.kr

허명준  mjhe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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