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영주】김진한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7월14일 부석지(부석면 소천리 소재) 등 10개 저수지에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쏘가리, 메기, 잉어, 붕어 등 토산어종 149천미를 방류했다.
영주시는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해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시민의 정서 함량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6년도부터 현재까지 210,091천미를 방류해 왔으며, 풍기(금계지), 순흥(배점지), 단산(단산지)는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다양한 생물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는 새로 축조된 저수지와 읍면동에 산재된 소류지 중심으로 치어를 방류하며 저수지별 특성화된 어류생물상을 조성하기 위해 부석지에는 쏘가리, 장수 성곡지는 메기 중심으로 치어를 방류하고 기타 소류지는 잉어와 붕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토산어종 치어방류를 통해 하천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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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한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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