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경상북도 봉화군은 내수면 수역의 특성에 적합하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강을 도모하고 또한 방류사업을 통하여 개체수를 증가시키고 자연 생태환경을 복원 시켜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제고 하고자 6월24일 4개 면의 소하천에 다슬기 67만 패를 자체 방류했다.

봉화군은 지난해에도 10개 읍면에 참붕어 20만 미를 방류한바 있으며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해 수해피해가 많았던 지역 내수면의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다슬기)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강 및 농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하여 수해피해 지역을 우선으로 실시한 것이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방류하는 어종이 방류수역에 적합한지를 국립수산과학원과 민물고기연구센터에 협의하여 실시하며 또한 종묘의 질병검사에도 이상이 없어야만 방류 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엄격한 규정에 의하여 방류를 실시함에 따라 봉화군은 방류한 다슬기가 포획되지 않고 번식하여 서식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방류대상수역 마을대표로부터 불법어업 감시 이행확인서를 제출받아 방류종묘의 포획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봉화=김창섭 기자 kcs3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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