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국가적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의 중단 없는 성장해법을 선비정신에서 찾아보고자 수도권 대그룹 사장단, 임원진들과 중소기업대표들이 솔선 참여하는 ‘색다른 체험’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의 소수서원에서 수시로 개최하는 선비문화체험 입소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26일에는 (주)대우증권 임직원 70명이 27일에는 고전문학 전공 학자 30명이 하계 워크샾을 개최하는 등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입소와 동시 등록을 마치면 유복(儒服)으로 갈아입고 일체 바깥세상과는 단절 한 채 명상. 그리고 전통문화체험과 사계의 전문가 특강순으로 이어지는 색다른 체험에 빠진다. 잠시나마 이곳에서 얻게 되는 각자의 느낌을 통해 회사 이미지 제고라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 점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인기 높은 관광체험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북경ㆍ상해지역 방송ㆍ언론 기자단 30명이 팸투어 방문 시 중국 인기가수 겸 MC․유명모델인 치웨이(Qiwai.戚薇)도 동행해 왜 선비촌이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관광 상품인가를 현지 취재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제8군 소속 장병자녀 80명이 17일에는 인증전문업체인 SGS그룹 간부 50명이 19일에는 수도권 초등교감단 140명이, 20일에는 포-시즌에서 40명 등 여름 방학과 하계휴가 기간 내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빈방이 없을 정도로 사전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영주=김창섭 기자 kcs3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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