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남해군이 지난 19일, 연안환경 개선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종묘 방류사업 일환으로 개불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경남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개불 방류사업은 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화계어촌계 15만 미, 전도어촌계 12만 미, 지족어촌계 7만5000미, 금송어촌계 7만5000미 등 총 42만 미를 방류했다.
▲참게종묘하천방류 |
한편 지난 17일에는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남해읍 평현천을 비롯 전 읍ㆍ면의 17개 하천에 읍ㆍ면에서 자체적으로 참게 치어 6만1000미를 각각 방류하는 참게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참게는 군이 추진하는 방류사업 품종 중 유일한 내수면 품종으로서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했으며 내수면 자원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어 방류에 참가한 한 군민은 “예전에는 생활하수 등으로 하천이 오염됐으나 하수종말 처리장의 건립 등으로 하천이 제 모습을 찾고 있으며 참게 등 토속종묘가 늘어나면 자연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남해=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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