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와인사업단(단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6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부산국제식품전’에 지역업체인 경북대학교포도마을(주)와 (주)한국와인과 함께 영천에서 생산한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을 참가해 전시ㆍ홍보ㆍ판매를 통한 신규거래선 확보와 와인경쟁력을 제고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형 와인으로 무장한 영천와인사업단은 이미 대구에서 열린 ‘제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여세를 몰아 부산시민의 입맛을 점령하고자 상륙작전을 개시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포도마을의 신제품 ‘好’는 알콜 18% 신개념 와인으로 와인을 소주처럼 마실 수 있어 소주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인 입맛에 맞고 저렴한 가격으로(소비자 권장가격 3000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대규모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영천와인산업과 포도산업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행사에는 와인무료시음, 나만의 와인만들기, 와인경매쇼, 행운의 닥트게임, 홍보와인잔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있어 영천와인홍보관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영천와인사업단 사무국장(이용수)은 “올 포도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서울, 인천, 울산 등 대도시로 과일과 와인이 어우러진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천포도와 와인의 우수성을 전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홍보행사와 더불어 와인페스티발, 와인콘테스트, 와인 소비자 초청행사 등을 통해 영천와인의 홍보와 마케팅에 전력투구해 ‘포도의 고장’ 영천이 ‘와인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김진한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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