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 관주도로 시행해왔던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로데오 디자인 서포터즈라는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로데오 디자인 서포터즈는 상가번영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업체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자인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아이디어 제공 및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거리 만들기와 사후관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19일 정왕1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로데오거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를 통해 삭막하고 복잡한 거리를 주민주도로 여러분과 함께 채우는 거리조성의 필요성과 서포터즈 개념 설명을 통해 1차 신청을 받은 후, 로데오거리 진행사항을 알려주는 소식지를 발간해 2차 신청을 받아 지난 21일 로데오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지난 1월21일 정왕1동주민센터에서 갖은 1차 회의는 디자인 모형을 보며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단절된 상권의 연결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를 통해 머무르는 거리로의 조성이 필요하며, 2주에 1번 정기적 모임을 통해 디자인안을 구체화해 나가는 작업을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로데오디자인거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서포터즈 가입과 로데오소식지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새해를 맞이해 발족하는 만큼 디자인 서포터즈의 주도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노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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