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1,2학년생이며, 시흥시 관내 74개 지정 치과의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경우 보건소에서 ‘치아홈메우기 쿠폰’을 발급 받아야 하며, 쿠폰은 선착순 1350명에게만 지급될 예정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술비는 2만원으로 본인 부담금은 1만원이며, 나머지 1만원은 보건소가 부담한다. 학생 1인당 영구치 어금니는 4개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치과재료로 메워주는 충치예방 치료로 평생 건강한 영구치로 보존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시 보건소는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으로 치아홈메우기사업 뿐만 아니라 불소겔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습 등 조기 충치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등의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과의료비 절감과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치아홈메우기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증진계, 정왕보건지소 보건관리계로 하면 된다.
<노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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