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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하면 안 먹겠다”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계획에 국내 환경단체 반발

[환경일보]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배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한 일본산 수산물 ‘안먹겠다’ 캠페인이 시작됐다.

환경운동연합은 11월9일(월)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산 수산물 수입 반대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쌓여있는 123만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능 드럼통 안에 생선이 담겨있고, 그 옆에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이 ‘방류하면 안먹겠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 파괴는 물론, 우리가 섭취할 수산물도 오염될 우려가 높다는 경고가 국내외에서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와 일본산 수산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서명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이를 국제 캠페인으로 확대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전 세계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알리고,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연대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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